원문: https://hominis.media/category/voiceActor/post4696/

 

 

인기 아이돌 육성 리듬 게임 「아이돌리쉬 세븐」에 등장하는, IDOLiSH7、TRIGGER, Re:vale, ŹOOĻ, 4개의 그룹 전원 16명이 개최하는 라이브 「아이돌리쉬 세븐 2nd LIVE『REUNION』」이, 7월 6일, 7일의 이틀에 걸쳐 메트 라이프 돔에서 개최되었다. 그 첫날, 7월 6일의 현장이 10월 20일(일요일)에 MUSIC ON! TV, 11월 16일(토요일) 심야에 BS 스카바에서 다이제스트로 방영된다. 거기에 앞서, 캐스트 16명의 인터뷰를 실행. 꿈과 같았던 2nd 라이브를 돌아보며, 이번에는, 라이브 첫 출전이었던 ŹOOĻ의 퍼포머 담당인 두 사람의 등장.

처음에는, 말씨나 언행의 부드러움에 주위 사람에게 좋은 첫인상을 남기지만, 결코 쉽게 당해주지는 않는 미스테리어스한 나츠메 미나미를 연기한 니시야마 코타로!

 

 

――2nd LIVE「REUNION」이 라이브 첫 출전이 된 ŹOOĻ 여러분입니다만,「ŹOOĻ로서 메트 라이프 돔에 스테이지에 서는 것」을 향한 마음가짐을 들려주세요.

니시야마「개인적으로는, 빌런 포지션인 ŹOOĻ를, 모두가 받아들여주실지 불안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기 떄문에 더욱 무대에서는 일절 불안한 얼굴을 보이지 않도록, 리허설에 임했습니다.」

――스테이지에서 바라보는 객석은 어떻게 비춰지셨나요?

니시야마「굉장히 넓었던 것 같습니다. '같았다'고 말하는 이유는, 물리적인 거리가 있었을 텐데도 불구하고, 여러분의 열기가 엄청나게 가깝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돌이켜보면 신기한 감각입니다.」

――ŹOOĻ의 참가로 인해, 2nd LIVE「REUNION」은 1st LIVE「Road To Infinity」와는 또 다른 분위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만, 어떤 차이를 남겼다고 생각하십니까?

니시야마「뭔가 남기긴 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만약 무언가가 하나라도 ŹOOĻ에게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인상을 남겼더라면, ŹOOĻ와 관객 분들의 마음이 이어진 순간으로서, 마음으로부터 기쁘게 여겨질 것 같습니다.」

――ŹOOĻ의 매력, 그리고 라이브에밖에 표현할 수 없는 "그들의 매력"이 있다면, 어떤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니시야마「폼 잡는 부분, 이겠죠(웃음)」

――ŹOOĻ의 등장으로부터, 스토리에 더욱 깊이감이 더해진 「아이돌리쉬 세븐」입니다만, ŹOOĻ에게 가진 생각을 말씀해주세요.

니시야마「너무 멋있어서 당해낼 수 없어요. 그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면에도, 본방에서의 압도적인 퍼포먼스에도 전율합니다.」

――2nd LIVE「REUNION」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곡은 뭔가요? 그 이유도 말씀해주세요.

니시야마「『Poisonous Gangster』입니다. ŹOOĻ가 처음 퍼포먼스하는 곡이었죠. 이누마루 씨(키무라 스바루)의 『주역 교대다』 파트에서 소름이 돋았어요. 그 라이브로 인해, 『Poisonous Gangster』가 완성된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2nd LIVE「REUNION」을 위해 실행한 레슨이나 리허설에서 인상에 남은 에피소드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니시야마「혼자서 레슨하고 있었더니, 옆에 있던 리허설 실에서 먼저 레슨을 마친 MEZZO"의 두 분이 놀러왔어요. 함께 『ZONE OF OVERLAP』의 춤을 췄던 것이 행복한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REUNION」은"친목회"라는 인상이 있습니다만, 멤버와 친목회같은 걸 하셨나요? 또는 (친목회를) 개시한다고 하면, 어떤 친목회를 하고 싶으신가요?

니시야마「ŹOOĻ가 아닌 멤버와도, 다함께 샤브샤브를 먹으러 가거나, 라멘을 먹으러 가거나, 고기를 먹으러 가는 등, ŹOOĻ를 따뜻하게 맞아줬습니다. 그렇게 자주 있는 일은 아니었지만 굉장히 뜻깊은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앞으로 라이브를 하고 싶은 장소가 있으신가요?

니시야마「해외 팬들도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국내에 가고 싶은 곳도 잔뜩 있습니다만, 일본뿐만 아닌, 해외의 공연장에도 라이브를 하러 갈 수 있다면 즐거울 것 같아요.」

――ŹOOĻ의 첫 라이브가 되는 2nd LIVE「REUNION」의 방송을 기대하고 있는 팬 여러분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니시야마「사랑과 열기가 흘러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직도 눈이 부신 느낌이에요. 그 시간을 여러분과 함께 보낼 수 있어서, 굉장히 행복했습니다. 방송을 봐 주시고, 즐겨주신다면 감사할 것 같아요.」

 

 

 

본문: https://hominis.media/category/voiceActor/post4696/?page=2

 


이어서, 섹시&와일드한 외견과, 유복한 가정에서 자라, 태어날 때부터 왕자같은 오오라로 세간의 여성들을 포로로 삼는 미도 토라오를 연기하는 콘도 타카시!


――2nd LIVE「REUNION」이 라이브 첫 출전이 된 ŹOOĻ 여러분입니다만,「ŹOOĻ로서 메트 라이프 돔에 스테이지에 서는 것」을 향한 마음가짐을 들려주세요.

콘도「참가 발표 당시에, ŹOOĻ는 완전한 빌런이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참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라고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마음은, 슬프게도 굉장히 옳은 마음입니다. 누구라도 상처를 준 무리와는, 함께 있고 싶지 않을테니까. 그런 ŹOOĻ가 같은 스테이지에 서는 걸 가능케하기 위해서는 『힘으로 누르는 수밖에 없다』라고 생각하면서 무대에 섰습니다. 용서를 구하는 것도 아니고, 화해를 추구하는 것도 아닌, ŹOOĻ로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좌중을 삼키는 것이, 가장 ŹOOĻ다운 싸움 방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설령 야유의 폭풍 속에 휩싸인대도, 최후에는 갈채를 받도록 해야겠다. 고고한 악역. 그런 각오로 임했습니다. 라고는 했지만, 그렇게까지 비장감이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역할이라곤 해도, 몇 만명의 사람에게 야유를 받는 경험은 웬만해선 할 수 없기 때문에, 그 자체를 즐길 셈으로 가볍게 임하려 했습니다. 네거티브한 생각이 기우에 그친 것에는, 솔직히 안심했지만요.」

―――스테이지에서 바라보는 객석은 어떻게 비춰지셨나요?

콘도「흔해빠진 표현이지만, 최고였습니다. 별의 바다, 꿈 속에 있는 듯한, 환상적인 세계였어요. 360도 중 어딜 봐도 질리지 않는 경치였어요,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그 광경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ŹOOĻ의 참가로 인해, 2nd LIVE「REUNION」은 1st LIVE「Road To Infinity」와는 또 다른 분위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만, 어떤 차이를 남겼다고 생각하십니까?

콘도「1st인 『Road To Infinity』는, 모두가 보고 싶었던 세계를 만들어나간 라이브라고 생각합니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세계, 꿈이 현실이 된 무대. 그와 대비되어 『REUNION』은, 모두가 보고싶다고 바라왔던 세계와, 찾아 헤맨 라이브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캐스트가, 스탭이, 관객석 한명 한명이, 복잡한 마음을 안은 채 찾아낸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고통을 넘어 도착했기 때문에 더욱, 한층 더 사랑스러운. 조금 난폭한 결론이지만, ŹOOĻ의 참가를 통해 「아이돌리쉬 세븐 2nd LIVE 『REUNION』」의 세계관이 확 깊이감을 더해갔다고 느꼈습니다.」

――ŹOOĻ의 매력, 그리고 라이브에밖에 표현할 수 없는 "그들의 매력"이 있다면, 어떤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콘도「기본적으로 맞물리는 듯 맞물리지 않는 네 사람입니다. 스타트 라인도 골도 다르고, 향하는 방향도 달라요. 특히 토라오는, 그곳에 있는 이유조차 가지고 있지 않았어요. 그럼에도 토라가 넷이서 함께 하고 싶다고 마음을 바꾸게 된 것은, ŹOOĻ 안에서 커다란 무언가를 발견했기 때문이겠죠. 아직 확실한 형태를 갖추진 않았지만, 이 네 명이 아니라면 만들어낼 수 없는 세계가 있고, 그걸 봐준 사람이 확실히 있어주어서, 무엇보다 IDOLiSH7을 비롯한 라이벌들과의 교류가 계기가 되어 『바뀌기 시작할 수 있었다』라고 생각합니다.」

――ŹOOĻ의 등장으로부터, 스토리에 더욱 깊이감이 더해진 「아이돌리쉬 세븐」입니다만, ŹOOĻ에게 가진 생각을 말씀해주세요.

콘도「이전 질문과 일부 중복되는 이야기입니다만, 그들의 변화가 향하는 끝을 보고 싶습니다. ŹOOĻ는 아직 더 바뀔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더 공격적으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드러내준다면, 진흙투성이에 꼴사나우면서도, 멋있어지겠죠.」

――2nd LIVE「REUNION」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곡은 뭔가요? 그 이유도 말씀해주세요.

콘도「ŹOOĻ의 곡을 추천하고 싶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이건 못 이기지!』고 생각한 것은, TRIGGER의『願いは(소원은) Shine On The Sea』, Re:vale의『星屑マジック(호시쿠즈 매직)』입니다.
가창도 훌륭하지만, 그 연출은 치사하잖아! 최고라구! ŹOOĻ에겐 불가능한 영역이어서 더욱 질투심이 들었습니다.」

――2nd LIVE「REUNION」을 위해 실행한 레슨이나 리허설에서 인상에 남은 에피소드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콘도「세 명에게는 비밀로 하고, 안무를 마음대로 늘렸습니다. 같은 퍼포머 포지션인 (니시야마)코타로 군이, 아직 리허설을 시작하지 않은 시기여서 미안했지만, 다들 젊고, 뭐 괜찮나. 싶어서요. 최종적으로 본방에서 괴로워한 건 40세인 저였기 때문에 봐주셨으면 합니다.」

――「REUNION」은"친목회"라는 인상이 있습니다만, 멤버와 친목회같은 걸 하셨나요? 또는 (친목회를) 개시한다고 하면, 어떤 친목회를 하고 싶으신가요?

콘도「스튜디오 최종 리허설 좀 전에, ŹOOĻ 다함께 결기 집회를 했습니다. 사실 히로세(유우야) 군과는, 그 날이 첫 대면이었어요. 교실에서 떠들어대는 듯한 남자들 모임이었습니다만, 굉장히 유의미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라이브를 하고 싶은 장소가 있으신가요?

콘도「이왕이면 메트 라이프 돔을 뛰어넘는 수준의 공연장에서 (공연)하는 게 꿈이네요. 스튜디엄 투어 같은 걸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캐스트와 스탭 몇 명이 쓰러지는 결말밖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이건 희망사항에 부쳐두는 게 좋을지도 모릅니다.」

――ŹOOĻ의 첫 라이브가 되는 2nd LIVE「REUNION」의 방송을 기대하고 있는 팬 여러분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콘도「회장에 와주신 분들도, 라이브 뷰잉으로 응원해주신 분들도, 직접 볼 수 없었던 분들도, ŹOOĻ가 있으니까 보고 싶지 않다고 말씀하신 분들도, 아이돌리쉬 세븐이라는 컨텐츠가 있는 것조차 모르시는 분까지, 이 모든 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그만큼의 각오와 열량으로 임한 『REUNION』입니다.」

 

 

「アイドリッシュセブン」ŹOOĻ・西山宏太朗&近藤隆が今明かす、2ndライブへの覚悟|ホミニス

【HOMINIS声優ニュース】人気アイドル育成リズムゲーム「アイドリッシュセブン」に登場する、IDOLiSH7、TRIGGER、Re:vale、ŹOOĻ、4組のグループ総勢16名によるライブ「アイドリッシュセブン 2nd LIV

hominis.media

 

 
https://www.youtube.com/watch?v=uZx_7vthYLM 

 

アヤナスピネル(아야나스피넬) / IDOLiSH7

 

공식 가사 없이 들리는 대로 적었습니다.

 
 


 
どこから来たって 歩いてた道は
어디에서 왔대도 지나온 길은

出会ってみれば 些細な出来事で
마주하고 보면 사소한 일이어서

陽が照った広場 翳ってかないで
햇살이 내리쬐는 광장  그늘지지 말아줘

笑顔へと願う とあるハレ
웃어주길 바라던 어느 맑은 날
 

君が自分より 大事なものがあると
네가 "자기 자신보다 소중한 게 있다"고

口癖のように 零すのはなぜだろう
말버릇처럼 중얼거린 건 어째서일까
 

ただそっと揺れてて 屹度それだけ 勝手に思ったよ
단지 살짝 흔들려서 분명 그것만을 멋대로 바랐어

気まぐれな花のように生きてほしい
변덕스러운 꽃처럼 살아가줬으면 해

幸せって顔したって 大抵真実って どっか切ないけど
행복한 얼굴을 지은대도 진실이란 대부분 어딘가 애달프지만

ah 咲いててよ 隠し立てない色で
아아 피어있어줘 숨김 없는 빛으로
 

甘い苦い好き嫌い備わないでいいよ
단 것 쓴 것, 좋고 싫음을 조심하지 않아도 괜찮아

ほら合わさった手だって違うよ
봐, 마주 댄 손도 다른걸

束の間降って消えてたのはカケラ
아주 잠깐 떨어져서 사라진 조각

隔たり橋渡す淡い雪
저 멀리 스쳐지나가는 희미한 눈
 

誰に向かってる 形ない優しさ
누군가에게 향하는 형태 없는 상냥함

頬擦るように君は いつも手を伸ばすから
뺨을 쓰다듬듯이 너는 언제나 손을 뻗을 테니까
 

その情を振り切って擦過傷与えた今日があったのなら
그 정을 뿌리치고 찰과상을 남긴 오늘이 있다면

ねえ神様、身代わりに僕をしてよ
신이시여 나를 대역으로 써줘

気にしない混ぜ返す瞳の真実は
신경 쓰지 않는다며 외면해온 눈앞의 진실은

多分違うんだろう
아마 다르겠지

ah 分かってしまう …君のことが
아아 깨달았어 …너를


ずっと探していたような輝きを持った一輪の花があった
줄곧 찾아왔던 것 같은 반짝임을 간직한 꽃 한 송이가 있었어

僕はきっと
나는 분명
 
守るだろう
지키겠지
 
君のこと
너를

今過ぎる日常 それは桃源郷
지금 지나가는 일상, 그건 도원경

眩しさを増してゆくよ
눈부심을 더해가

アヤナスピネル
아야나스피넬

隠し立てない色で
숨김 없는 빛으로
 
 
 
 

 

 

ŹOOĻ / Murky Oath

https://youtu.be/6gjgdyCw5XY

 

 

이스미 하루카 (cv.히로세 유우야)

이누마루 토우마 (cv.키무라 스바루)

 


 

アスファルト寝そべるユーレイ Person
아스팔트에 바싹 엎드린 유령 person


過ぎ去る群れたち(見向きもしねぇ)
지나가는 무리들 (쳐다보지도 않아)


煽られる方がまだマシかもな
도발당하는 편이 나을지도


無関心パブリック(臆病者め)
무관심한 군중 (겁쟁이 놈들)


Ah ah ah, そっか弱肉強食ライフ 常たずさえとくナイフ(研ぎ澄まして)
Ah ah ah, 그런가 약육강식 라이프 항상 지니고 있는 나이프 (갈고 닦아서)


奈落の Shriek 毎夜リピ止まんない
나락의 Shriek 매일 밤 반복 멈추지 않아


今やもうララバイ(アクマと Speaking)
이제는 lullaby (악마와의 Speaking)

 


くれてやるよ(煤かぶりのタマシイ)
먹여줄게 (그을린 영혼)


だからくれよ(慄くほどの Skill)
그러니 내게 줘 (전율할 정도의 Skill)

 


雨よ、怒りを放つように もっと激しく叩け
비여 분노를 개방하듯 더 거칠게 쏟아져


エグれるくらいの衝撃
패일 정도의 충격

(洪水になり全てむきだしの Animus)
(물바다에 전부 드러난 Animus)


風よ、勝利を叫ぶように もっと険しくうなれ
바람이여 승리를 외치듯 더 험하게 울부짖어


オレが世界のどまんなか
내가 세상의 중심

 

拓く Real 聞け Murky Oath

개척해 Real 들어 Murky Oath


「はみ出さず真っ当に生きなさい いつしか叶うさ」 (My teacher said)
「엇나가지 말고 똑바로 살아 언젠가 이루어질테니」 (My teacher said)


じゃあ何で? 出し抜くヤツらほど 1軍の待遇(勇者扱い)
그래서 뭐? 앞질러 가는 녀석일수록 1군 대우 (용사 취급)


Ha ha ha, やっぱ獲得競争タイム爪立て アトつけライム(深く深く)
Ha ha ha, 역시 얻는 자가 이기는 Time 손톱을 세워 비꼬는 라임 (더욱 깊게)


キレイな羽はむしらせてもらう
아름다운 날개일수록 무시해줄게


あちらから退場(お疲れした)
저쪽으로 퇴장해 (수고했어)

 

 

上がってやるよ(何でもアリ コロシアム)
올라가줄게 (뭐든 벌어지는 콜로세움)


だから来いよ(血眼になる Thrill)
그러니까 따라와 (혈안이 난 Thrill)

 


どうせ一回限りのイノチ もっと刹那イキって
어차피 한번뿐인 목숨이니 찰나를 살아가


果てちまうくらい利己主義で
끝장날 정도의 이기주의로


(踏み台とんで全てモノにする Final)
(이용해서 전부 내 것으로 만들어 Final)


負け犬 遠吠えうるせぇな 認めるの怖ぇの?
패배견의 짖는 소리 시끄럽네 인정하기 무서워?


シッポ振るなら撫でてやる
꼬리 흔들면 쓰다듬어줄게


ご主人サマはだれ
주인은 누구지?


Ayyyyy Ho…


見せてやるよ (歪んだ正義かかげ)
보여줄게 (비뚤어진 정의를 내걸고)


連れてってやる (仰反るほどの Trip)
데려가줄게 (우러러 볼 정도의 Trip)

 


雨よ、怒りを放つように もっと激しく叩け
비여 분노를 개방하듯 더 거칠게 쏟아져


エグれるくらいの衝撃
패일 정도의 충격


(洪水になり全てむきだしの Animus)
(물바다에 전부 드러난 Animus) 


風よ、勝利を叫ぶように もっと険しくうなれ
바람이여 승리를 외치듯 더 험하게 울부짖어


オレが世界のどまんなか
내가 세상의 중심

 

拓く Real 聞け Murky Oath

개척해 Real 들어 Murky Oath

 

 

 

ŹOOĻ / IMPERIAL CHAIN

https://youtu.be/E0rtCULszI0

 

 

이스미 하루카 (cv.히로세 유우야)
이누마루 토우마 (cv.키무라 스바루)




oh-eh oh-eh
break down, all thing
oh-eh oh-eh
Only we can manipulate that


魘されるような (悪夢はどうだ?)
시달리는 듯한 (악몽은 어떠냐)

素知らぬ顔 (Control)
태연한 얼굴 (Control)

支配の味は (苦いでろ)
지배의 맛은 (씁쓸하지?)

編まれていく
엮여 가

(Ayy, 孤独と憤りの鎖)
(Ayy, 고독과 분노의 사슬)

So 募らすHateいつも連鎖するFever
So 심해지는 Hate 언제나 연쇄하는 Fever

望まれてんだ破滅的リーダー
요구받고 있어 파멸적인 리더

のし上がろとする者の死体 (Drop)
거들먹거리는 자의 시체 (Drop)

免れない物語 (ばかり)
벗어날 수 없는 이야기(뿐)

やがて落ちてゆく (Deep hole)
곧 타락해 가 (Deep hole)

冷酷丁度 安藤しな Your placesで
냉혹하게 굴어 보라지 안도해 네 places에서

We will be EMPERORS

見下ろしてやる
깔봐 주겠어

(Only we can manipulate that)


帝国の幕開け (Ho)
제국의 막을 열어 (Ho)

爆音を響かして (Ho)
폭음을 울려 (Ho)

破り取れ明日を (Ha Ha)
깨뜨려 버려, 내일을

(Gimme number number number top)


奪われるくらいなら (Ho)
빼앗길 바에야

キツく縛り付けて (Ho)
단단히 구속해서

傷跡が残るくらい (Ha Ha)
상처가 남을 정도로

(You remember remember remember ever)


ready ready go
ready ready go
ready ready go

ready ready go
ready ready go
ready ready go yeah yeah

ready ready go


既製品なんかならね
기성품 따윈 되지 않겠어

頭4つ脱ける
네 머리를 관통하는

媚びように笑ったりしねぇ
아양 떨듯이 웃지 않아

鳴きつけろ
울며 애원해봐


(従順に飽き飽きしてたんだろう)
(얌전한 건 이제 지루하잖아)


そう望まれてる未界 (entertainment)
그래 바라왔던 세계의 끝 (entertainment)

抱えてる dark side こちらには Breakin'
숨어 있는 dark side 이곳에는 Breakin'

 


同じとこがチクチクと疼く (anger)
같은 곳이 쿡쿡 찔려와 (anger)

胸を締め付ける (Injury)
가슴을 죄여오는 (Injury)

全身飲まれてく black hole
전신을 집어삼키는 black hole

失うものなどもう忘れてんだ
잃어버린 것따윈 이미 잊었어

(We will be new era)

跪くがいい
무릎 꿇는 게 좋을 거야

(Only we can create new value)


湧き上がる感情を
솟아오르는 감정을

燃立つものに変えて
전부 활활 불태워

鎖は赤くなる
사슬은 붉어져

(Gimme power power power eye)


痛いと喚いたって
아프다고 아우성 쳐도

もう逃げられやしない
도망가게 두지 않아

Everything is my 運命が呼ぶ
Everything is my 운명이 부르는

(hour, hour, hour, hour)

ready ready go
ready ready go
ready ready go...


狂気の中で叫べ本能を
광기 속에서 본능을 외쳐


彷徨い続けて 果ての答え今
계속 헤매어 그 끝의 답을 지금

悪意を選んで 甚振ろう poison
어둠에 발을 들여 괴롭히는 poison

もっと俺だけを見てなよ audience
좀 더 나만을 보란 말야 audience

広がる (憎悪)
넓어지는 (증오)

歯止めは (掛けない)
브레이크는 (필요 없어)

Night a long
Bang


帝国の幕開け (Ho)
제국의 막을 열어 (Ho)

爆音を響かして (Ho)
폭음을 울려 (Ho)

破り取れ明日を
깨뜨려 버려, 내일을

(Gimme number number number top)

奪い返してやる (Ho)
도로 빼앗아 주겠어

キツく縛り付けて (Ho)
단단히 구속해서

傷跡が残るんくらい
상처가 남을 정도로

(You remember remember remember remember)


湧き上がる感情を
끓어오르는 감정을

燃立つものに変えて
전부 활활 불태워

鎖は赤くなる
사슬은 붉어져

(Gimme power power power up)


痛いと喚いたって
아프다고 아우성 쳐도

そう決して逃がさない
그래 절대 놓치지 않아

Everything is my 運命が呼ぶ
Everything is my 운명이 부르는

(hour, hour, hour, hour)


ready ready go
ready ready go
ready ready go

ready ready go
ready ready go
ready ready go yeah yeah

ready ready go

 

 

자기소개와 이 기획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말씀해주세요!

ZOOL의 이스미 하루카입니다.
어떤 질문을 받게 될진 모르지만, 제대로 17문 17답, 대답할 테니까, 잘 부탁해!

Q.1 학교에서 쉬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으음. 폰 만지기려나. IDOLiSH7의 이즈미나 요츠바랑 얘기할 때도 있지만, 그 녀석들이랑 있으면 눈 깜짝할 사이에 쉬는 시간 끝나버린다고.
말고는, 다음 교시 예습이라던가 해. 헤헤, 이래봬도 공부 안 싫어한다고.

Q.2 최근, 「뿌엥(ぴえん)[각주:1]」해졌던 일이 있나요?
있어……! 어제 휴일에 말야, 두 번 자고 일어났더니 낮인 거야. 밤늦게 게임하다 잔 내 잘못이지만 반나절이 날아가버려서 완전 눈물[각주:2].

Q.3 오늘은 아침밥으로 뭘 드시고 오셨나요?
아침밥은……. 연어구이랑, 계란말이랑 시금치[각주:3]……. 아, 그리고 15곡 쌀밥에 무 들어간 된장국!
아침은 주로 일식이야! ……의외일지도 모르지만, 뭐, 건강한 느낌이니까 좋잖아?

Q.4 밤엔 뭘 하는지 알려주세요.
밤인가……. 래빗튜브에서 게임 실황 보거나 하지만, 요즘엔 근육 트레이닝 열심히 하고 있어. 다른 녀석들이랑 비교하면 말랐으니까, 근육이 좀 더 생겼으면 좋겠어!

Q.5 올해 여름다운 일은 하셨나요?
안 했어! 하고 싶었는데!
바다도 좋지만, 야간 풀(수영장) 같은 건 다들 가줄 것 같잖아? 매니저한테 상담하면 데려가주지 않으려나?

Q.6 요즘 나한테 주는 선물로 구입한 게 있으신가요?
으음, 딱히 뭘 사진 않았네. ……라이브라던가, 일을 잘 해낸 뒤에는, 할머니랑 밥 먹으러 가는게 선물이려나…….

Q.7 학창시절 자신 있었던 과목을 알려주세요!
유학하기도 했고, 영어는 뭐 제법 한다고 생각해. 그리고 암기계려나. 자투리 시간에 짬짬이 공부하는 게 비교적 특기야.

Q.8 좋아하는 스시는 무엇인가요?
스시……! 완전 좋아해! 우와, 고민되네……! 역시 연어려나!? 양파 연어, 구운 연어……. 다양한 종류가 있어서, 전부 맛있는 거 굉장하지 않아!?

Q.9 애장품이 있으면 소개해주세요!
엣, 뭐려나……. 목걸이라던가?
같은 것만 쭉 하고 있는 건 아니지만, 입은 옷에 맞춰서 고르다보니까 양이 제법 많아.

Q.10 휴일을 보내는 방법을 가르쳐주세요!
휴일인가……. 나, 별로 활동적인 편이 아니야. 이렇게 보여도 인도어파거든. 집에서 느긋하게 보내는 게 좋아.
……그치만, 굳이 말하자면 마당에 난 잡초 뽑기라던가? 이 무렵에 엄청 빨리 자라잖아.

Q.11 스마트폰 대기화면은 어떤 사진인가요?
폰 케이스랑 맞춘 토끼. 전엔 자주 바꿨었는데, 요즘은 계속 이거야. 귀여우니까 맘에 들어!

Q.12 첫인상과 비교했을 때 지금 인상이 가장 많이 바뀐 멤버는 누구인가요?
바뀐 건…… 미나미 아닐까? 봐, 몸도 가늘고 입도 작은데 엄청 먹는다고. 위장이 블랙홀인가 싶을 정도로!

Q.13 ZOOL 내에서 전투능력이 가장 높은 건 누군가요?
무조건 미나미! 정신 차리고 나면 스테이터스 상태불능으로 만들어버린달까……. 어쨌든 절대로 적으로 두기 싫은 타입.

Q.14 만약 무인도에 딱 한 명만 데려갈 수 있는 멤버가 있다면, 누구로 하시겠습니까?
아니, 이 질문 어렵지 않아!? 그 녀석들 서바이벌 같은 거 못할 것 같잖아! 토라오는 부자고, 미나미도 무인도에서 생활할 이미지 아니고.
그렇게 되면……. 토우마인가……? 별로 의지는 안 되지만, 뭐, 세 명 중에서 제일 활동적이고, 불 피우기라던가, 서바이벌력 같은 게 있으려나…….

Q.15 만약, 딱 한번 마법을 쓸 수 있다고 하면, 어떤 마법을 쓰실 건가요?
마법!? ……한번 뿐인가……. ……공룡을 만나는 마법, 이라던가……. 지, 진짜로 볼 수 있다고 하면 한번 봐보고 싶잖아!

Q.16 전골 파티를 한다면 어떤 자료를 넣으실 건가요?
에, 이거 갯수는 상관 없어? 그럼 유부주머니[각주:4]는 무조건! 우리 집에서는 항상 전골에 넣어먹는데, 국물도 스며들고, 떡도 말랑말랑해져서 맛있어!
그리고 소세지[각주:5]랑 고기 완자! 흔한 거지만, 어떤 전골에도 어울린다고! ……배고파졌어……!

Q.17 나밖에 모르는 멤버의 비밀을 알려주세요!
이것도 비밀인진 모르겠지만, 토라오는, 라멘이나 뜨거운 걸 먹을 때 작게 후 후 불어 먹어!
고양이 혀는 아니라고 했지만, 수상하지! 먹는 속도도 그렇게 빠르지 않고, 면 불어나는 거 아냐? ……이거 나중에 혼나려나.

이스미 하루카 씨, 17문 17답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눈 깜짝할 새일 거라고 생각했지만, 17문이라는 거 제법 기네…….
그치만, 다양한 질문이 있어서 즐거웠어! 기회가 있다면 또 해봐도 좋을지도.
그럼, 또 봐!

  1. 약간 슬플 때, 혹은 너무 좋을 때 울게 된다는 뜻의 의성어. 정말 슬픈 일에는 사용하지 않고, 일상회화에서도 사용되지 않으며 인터넷, SNS, 메신저 등에서 주로 쓰임. 과거의 (涙)와 비슷한 용례. 우리말로는 ㅜㅜ 정도. [본문으로]
  2. マジぴえん [본문으로]
  3. おひたし(오히타시) [본문으로]
  4. 餅巾着(모찌킨챠쿠, 모찌이리킨챠쿠): 유부에 찰떡을 넣은 것. 흔히 어묵탕에 넣어 먹는다. [본문으로]
  5. ウィンナー, 이탈리안 소세지 [본문으로]

나기: <역시 형님이군요! 어서오세요, 일본에! 마음 깊이 환영합니다!>
세토: <나기…….>
나기: <공항까지 마중나갈 수 있었는데! 오늘은 서프라이즈입니까? 왜 도망치신 거죠?>
반리: 그 캐링 케이스, 돌려주시지 않겠습니까!?
세토: <뭐라고 하고 있지?>
솔바르트: <캐링 케이스를 돌려달라고…….>
세토: <설마, 내용물을 알고 있는 건가!? 그럴 순 없다!>
나기: <형님……?>
미츠키: 왜 저러지, 세토 씨. 간만에 일본에 돌아왔는데 심각한 얼굴로…….
야마토: 반리 씨가 말하는 캐링 케이스라는 건?
카오루: 저 안에, 츠쿠모 료가 만든 나나세 가의 비밀과 관련된 자료가 들어있는 것 같아!
미츠키: 나나세라면……. 리쿠!?
야마토: 그 녀석들이 쌍둥이라는 사실이 적혀있는 건가!? 그런 걸 왜 세토 씨가…….
반리: 부딪히면서 물건이 뒤바뀌어버린 모양입니다!
솔바르트: 그런 바보같은…….
카오루: 부탁해! 자료를 돌려줘! 중요한 아이돌의 운명이 걸려 있어!
야마토: 그런 거라면, 저도 부탁드리겠습니다!
미츠키: 저도요! 나기, 세토 씨에게 전해줘!
나기: <……솔바르트가 들고 있는 캐링 케이스의 안에는, 제 동료의 중요 서류가 들어 있습니다.>
세토: <무슨 말을 하는 거냐? 그런 건 들어있지 않아, 여기 있는 건…….>
나기: <여기 있는 건?>
세토: <…….>
솔바르트: 또 하나의 캐링 케이스는,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반리: 신사에 있는 것 같아요. 뒤바뀐 바람에, 태워질 상황에 처해서…….
솔바르트: 뭣……!?
반리: 태워지지 않도록, 우츠기 씨가 회수하러 가셨습니다!
나기: <……뭘 가지고 계셨습니까?>
세토: <……. 사쿠라 하루키에게서 받은 편지다.>
나기: <…….>
세토: <아니……. 거짓말을 했다. 내가 받지 않아서, 호텔 직원이 보관하고 있던 것이다.>
세토: <그걸……. 너에게 전해주려고 가져왔다.>
나기: 반리! 신사에서 태울 예정이라고 하셨습니까!?
반리: 지금 우츠기 씨가 받으러 가고 있긴 한데! 그 케이스에는 뭐가 들어 있었어!?
나기: ……하루키에게서 온, 편지입니다.
반리: 엣…….
야마토: 그런 걸 태워버리면…….
미츠키: 무사히 받아줘! 제발……!
나기: …….

부르르르르.

카오루: 앗, 전화야! 여보세요!? …….
카오루: 뭘 헉헉대고 있는 거야! 장난하지 말아줄래!! 이 변태!! ……에?
카오루: 우츠기 씨?
시로: ……윽, 하아, 하아……. 죄송합니다…….
시로: 늦어버렸어요…….
시로: 이미, 태워버렸다고……. 안타깝게도……. ……그쪽은 자료, 찾으셨나요?
카오루: …….
시로: 아네사기 씨……?

삑.

카오루: 나기 군……. 이미, 태워버렸다고…….
나기: ……OH…….
나기: 하루키의 편지, 재가 되어버린 겁니까……?
세토: <……나기…….>
츠무기: 여러분, 기다려주세요……!
야마토: 매니저!
카오루: 타카나시 씨……!
츠무기: 그 자료, 발견했어요……! 이 캐링 케이스 안에 들어 있어요!
미츠키: 뭐가 어떻게 된 거야!? 다른 하나는 태워버린 게…….
츠무기: 츠쿠모 씨가 부딪힌 외국인은, 세토 씨가 아니었어요!
츠무기: 츠쿠모 씨와 부딪혀서, 케링 케이스를 떨어뜨려서, 뒤바뀌어 버린 건…….
츠무기: 이분이에요!
더글라스: HAHAHA!
미츠키: 더글라스……!
야마토: 더글라스 루트뱅크!
더글라스: HEY! IDOLiSH7! HAHAHA!
츠무기: 더글라스 씨는, 캐링 케이스 안에 초대권을 넣어두셨던 모양이에요.
츠무기: 내용물이 뒤바뀐 바람에, 학교에 들어오지 못하던 차에, 호미…….
츠무기: 쿠죠 타카마사 씨가 도와주신 것 같아요.
미츠키: 그런가! 더글라스는 제로와 만난 적이 있다고 했지!
야마토: 쿠죠와도 사이가 좋았다는 건가.
더글라스: HAHAHA! YES, 타카마사, 호미.
솔바르트: 확실히,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떨어뜨린 기억이 없어서.
나기: 그러면, 하루키의 편지는…….
솔바르트: 여기 들어 있습니다.
솔바르트: <세토 전하. 전하께서 직접 전달해주세요.>
세토: <……알겠다.>
세토: <나기, 면목이 없다. 너에게 전해주는 것이 늦어져서…….>
학생: 저기…….
세토: <응? 나 말인가?>
학생: 스탬프 찍어주세요. 코스프레 한 사람이 찍어준다고 들었는데…….
세토: WHAT?
야마토: 아~! 마음은 이해하지만 아니야! 이리 와볼래, 거기 너…….
학생: 네, 넵.
미츠키: 마무리 지어줘!
세토: <나기. 면목이 없다. 너에게 전해주는 것이 늦어져서…….>
세토: <이게 사쿠라 하루키의 편지다.>
나기: <……감사합니다. 하루키의 글씨다……. 제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나기: <하루키에게 온 메시지를, 다시 한번 받을 수 있을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나기: <세계는 기적으로 넘쳐흐르고 있군요. 소중한 편지를 전해주어서, 감사합니다. 형님…….>
세토: <비겁한 나 자신을 이겨내고, 편지를 전해주어서 다행이다. 나기…….>
더글라스: HAHAHA! 잘 됐네, 잘 됐어!
반리: 더글라스가 와있었다니! 용케도 찾아내셨네요, 츠무기 씨!
츠무기: 리쿠 씨가 발견해주셨어요! 그리고 이분도…….
음악 잡지 기자: 앗, 안녕하세요.
카오루: 기자……!?
린토: 타카나시 씨, 괘… 괜찮으세요!?
미스터 시모오카: 아하하, 괜찮아. 그는 나도 잘 아는 사람이야. 제대로 절차를 밟은 남자니까.
음악 잡지 기자: 아하하. 그렇게 말하실 것까진…….
음악 잡지 기자: ……전에, ZOOL 분들께서 제게 연락을 주셨습니다. 츠쿠모가 한 일을 폭로해줬으면 한다고.
음악 잡지 기자: 그 증거를 모으던 중, TRIGGER 분들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런 기사는 내지 않아도 괜찮다고.
음악 잡지 기자: 팬을 상처입히는 건 하지 않아줬으면 한다며.
음악 잡지 기자: 저도 같습니다. 진지하고 성실하게, 음악 활동을 이어나가는 사람들을 상처입히는 일을 하고 싶지 않아요.
츠무기: 이렇게 말씀해주셨어요.
카오루: ……미안해. 나, 당신들에게 편견이 있었어. 다 똑같은 게 아닌데도.
음악 잡지 기자: 아니요. 더욱 신뢰받을 수 있도록 좋은 기사를 써가려고 합니다.
미스터 시모오카: 무슨 일이 있든, 마무리만 좋으면 그만이지! 이야, 다행이네, 다행이야!
야마토: 이제 쿠죠의 기억을 돌려놓으면…… 세토 씨, 협력해주려나?
나기: 부탁해보겠습니다! 봐주십시오, 하루키의 편지입니다!
야마토: 잘 됐네, 나기.
미츠키: 분명 좋은 편지일 거야! 나기가 행복해지는 편지!
나기: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츠무기: 앗, 여러분. 슬슬 라이브 시간이에요!
미츠키: 그렇네! 서둘러야겠다!
반리: 이 뒤는 우리한테 맡겨줘! 다들 서둘러!
야마토: 네! 다녀오겠습니다!


미츠키: 스타 탄생, 어때!??
타마키: 완전 대박! 29점 넘은 사람 3명이나 나왔어!
이오리: 이 중 누구를 우승시킬지를 앞으로 심사한다고 합니다.
야마토: 그럼, IDOLiSH7가 나갈 차례다!
소고: 네! 지금은 스타탄이 분위기를 띄워주고 있어요!
스타탄: IDOLiSH7 보고싶어~!?
학생들: 보고싶어~!!
류노스케: 보고싶어~! 아하하! 객석에서 보는 라이브도 가끔은 좋네!
가쿠: 그렇네!
학생: TRIGGER 분들, 괜찮다면 받아주세요!
가쿠: 앗, 빙수다!
텐: 딸기다. 기뻐. 감사합니다.
학생: 저희야말로 감사합니다!
학생: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TRIGGER를 만나게 되다니, 평생 추억으로 간직할 거예요!
텐: 다음은 스테이지에서 만나요. 기다릴게요.
학생: 네…….

탓탓탓…

류노스케: 가버렸다. 다들 풋풋해서 귀엽네.
가쿠: 창립제부터 학원제까지, 개명한 뒤로 7년째인가…….
가쿠: 다양한 녀석들이 꿈을 안고 이곳에 와서, 소란을 피우며 시간을 쌓아가는 거겠지.
텐: 그렇네……. 흘러가는 시간은, 돌이켜보면, 눈 깜짝할 새일지도 모르겠지만.
텐: 이 활기는, 분명, 많은 사람들의 발자국…….
텐: 다함께 자아내는 꿈의 실, 그 자체려나.
텐: 잊고 싶지 않네. 태양이 눈부시게 내리쬐던 날도, 달이 없는 어두운 밤도…….
텐: 여기에서 웃으며, 우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
텐: 순간 순간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는 것.
텐: 앞으로도, 이 장소에서 수많은 별이 빛을 내며 태어나고 있다는 걸.


타카마사: 여긴 어디야……. 난 대체…….
하루카: 에에……? 진짜 잊어버린 거야……?
아야: 쿠죠 씨를 원래대로 돌려놓기 위해, 하루 쨩도 협력해줘!
하루카: 안될 건 없지만…….
토라오: 이 최면을 건 녀석은 누구야? 다음은 나한테 좀 걸어줘.
학생: 저를 부르셨나요…….
더글라스: 호미, 타카마사! 화이팅!
토우마: 그럼, 실례합니다. 시즈오 씨. 허수아비를 베어주셔야……. 상냥하게요.
시즈오: 아, 괜찮아. 부서지지 않게 할 테니까 말이다. 자네가 만든 건가?
토우마: 네.
시즈오: 잘 만들었네. 힘냈구나.
토우마: 헤헤……. 감사합니다.
미나미: 그럼, 사진 찍을게요.
린토: 죄송합니다, 부탁드려서.
미나미: 사진 찍는 건 좋아하니까, 상관 없어요.
하루카: 그럼, 첫번째 장!
하루카: 사무라이한테 베이는 허수아비!
토우마: 네, 허수아비!



시즈오: 응. 벴다!

찰칵.

하루카: 두번째 장!
하루카: 백마에 탄 왕자님!
린토: 네! 당근!

히힝~!

세토: <이랴!>

다그닥다그닥다그닥다그닥.

솔바르트: <역시, 세토 전하! 훌륭하게 말을 타고 계십니다!>
학생: 학교에서 말 타는 사람, 누굽니까!?

찰칵

하루카: 세번째 장!
하루카: 화해하는 커플!
모모: 유키…….
유키: 모모…….

찰칵.

미나미: 괜찮게 찍었다고 생각해요. 확인해주세요.
더글라스: 잇츠 어 퍼펙트!
아야: 됐다! 세 장의 사진이 모였어요! 여러분, 감사합니다!
학생: 열쇠가 됐던 사진과 똑같아요. 이거라면, 최면은 풀릴 거예요.
모모: 진짜 똑같아~? 우리들같은 미남 잉꼬 커플, 어디에도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유키: 그치~ 모모☆
모모: 그치~ 유키☆
토우마: 엄청 기세 좋게 알콩달콩하고 있어……. 싸움이 끝나자마자 로켓같은 기세로 알콩달콩 하고 있어.
린토: 두분 다 매력적입니다!

히힝~!

린토: 앗, 돌아왔다. 그래 그래.
아야: 쿠죠 씨. 이 사진을 순서대로 봐주세요.
아야: 그리고, 잃었던 기억을……. 특히, 가능하다면, 특히 저에 대한 기억을 강하게 떠올려서……!
시즈오: 갸륵한 딸이군…….
타카마사: …….
타카마사: 핫……. 난 대체……
아야: 쿠죠 씨……!
타카마사: 아야……! 호미 더글라스……. Re:vale에 ZOOL, 모르는 사람도!
솔바르트: 솔바르트입니다. 이쪽은 세토 전하입니다.
세토: 안녕하세요.
멀리서 들려오는 함성: 꺄아아아…….
토라오: 아……. 라이브가 시작한 건가?
토우마: 스타탄이랑 IDOLiSH7이다!
모모: 우리도 보러 가자!
유키: 그렇네. 시즈오 씨도요.
시즈오: 야마토와의 화해는……. 라이브가 끝난 뒤에 하지.
하루카: 다들 서둘러!


시로: 하아……. 겨우 돌아왔다. 자료도 찾은 것 같고, 다행이네…….
료: 택시.
시로: 돌아가려고?
료: 돌아갈 거야.
시로: ZOOL 분들한테 전할 말은?
료: …….
료: 지켜보고 있다고.
시로: 알겠어. 꼭 전할게.


리쿠: 여러분~!
학생들: 꺄아아아…….
리쿠: 7주년 축하해요!!
학생들: 꺄아아아…….
리쿠: 앞으로도 더, 더, 길게, 이 학교의 역사를 이어나가주세요!
학생들: 꺄아아아…….
리쿠: 그럼, 멤버들로부터 한 마디!
이오리: 이즈미 이오리입니다. 재학생으로서…….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학생들: 꺄아아아…….
야마토: 니카이도 야마토입니다. 오늘은 모두와 축하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어.
야마토: 10주년에도 불러줘. 가능하다면 20주년……. 70주년에도!
학생들: 꺄아아아…….
미츠키: 다들~! 즐기고 있어~!?
학생들: 꺄아아아…….
미츠키: 좀 더, 좀 더! 다른 누구도 아닌! 너희들의 축제라고~!!
학생들: 꺄아아아…….
미츠키: 고마워! 마지막까지 기운차게 가자!
타마키: 이예이! 요츠바 타마키입니다!
학생들: 꺄아아아…….
타마키: 오늘 엄청 즐거웠어! 7주년 학원제라는 거, 이번 한 번밖에 없으니까!!
타마키: 힘껏 즐겨보자고!!
학생들: 꺄아아아…….
소고: 안녕하세요, 오오사카 소고입니다. 오늘은 근사한 학원제에 불러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학생들: 꺄아아아…….
소고: 여러분의 모습을 보고, 원점으로 돌아갔다고나 할까……. 저도 그리운 시절의 추억이 떠올랐습니다.
소고: 지금, 이렇게 제가 스테이지에 서 있듯이, 여러분의 꿈도, 분명 이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 꺄아아아…….
소고: 부디 응원하게 해주세요.
학생들: 꺄아아아…….
나기: 하이~! 로쿠야 나기입니다!
학생들: 꺄아아아…….
나기: 오늘은 잊을 수 없는 날입니다! 여러분도 오늘을 잊을 수 없는, 특별한 날로 삼아주십시오!
나기: 아 유 해피?
학생들: 예스……!
나기: 이예이! 땡큐!
학생들: 꺄아아아…….
리쿠: 마지막! 나나세 리쿠입니다!
학생들: 꺄아아아…….
리쿠: 오늘 하루, 엄청 즐거웠어요! 다들 어땠어!?
학생들: 즐거웠어……!
시즈오: 즐거웠어!
미스터 시모오카: 즐거웠어……!
타카마사: 난 기억은 없지만…….
아야: 즐거웠어요……!
더글라스: HAHAHA!
리쿠: 그쵸! 분명, 오늘 일은 평생 잊지 못 하겠죠……!
학생들: 꺄아아아…….
세토: Special Day!
솔바르트: 특별한 하루였어요!
리쿠: 그러면, 감사하는 마음,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서…….
리쿠: 다함께 불러주세요!
리쿠: 『MONSTER GENERATiON』
학생들: 꺄아아아…….

츠무기: 드디어 시작한, IDOLiSH7의 라이브!
츠무기: 어느 샌가, 웃고 있는 모두가 노래를 시작해서, 하늘이 멜로디로 가득 찼다.
츠무기: IDOLiSH7이 시작된 멜로디로!

이오리: One,
야마토: Two,
미츠키: Three,
타마키: Four,
소고: Five,
나기: Six,
리쿠: Seven,
전원: Jump!!!
학생들: 꺄아아아…….

츠무기: 이렇게…….
츠무기: 칠성 학원의 영광스러운 기념일의 해, 제7회 학원제는 무사히 막을 내렸다.
츠무기: 내일부터, 또다시 새로운 칠성학원의 역사를 새겨나갈 수 있기를!


끝.

소고: 아, 여깄다. 스타탄.
스타탄?: ………….
소고: 슬슬 가봐야 할 것 같아요. 함께 가주세요.
스타탄?: ……아…….
소고: 왜 그러시죠?
스타탄?: ………….
소고: 스타탄……? 스타탄, 괜찮으세요?
스타탄?: ………….
스타탄?: 스타탄은……. 괜찮아…….
소고: 다행이다. 그럼 가볼까요.
스타탄?: ……네…….
소고: 오늘,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네요. 덥진 않으세요?
스타탄?: ……딱 알맞아요…….
소고: 다행이네요.


나기: 성대모사 대회, 익사이팅 했습니다!
야마토: 아야 쨩, 우승 상품 얻어서 잘됐네.
아야: 네! 이걸로 요리 레퍼토리를 넓힐 수 있겠어요.
학생: ……윽, 흐윽……. 우우……. 흑흑…….
미츠키: 무슨 일이지……. 우는 여자애가 있어.
나기: OH……. 한창 즐겁게 축제를 즐길 때인데도……. 가슴이 아픕니다…….
미츠키: 잠깐 살펴보고 올게!
야마토: 어이, 미츠!
미츠키: 저기, 괜찮아?
학생: ……윽, IDOLiSH7의……. 저 때문에, 큰일이 나버려서…….
미츠키: 큰일……?
학생: 제가 100명 중 1명 나오는 최면술의 인재인 탓에, 한 아저씨의 기억을 지워버렸…… 흑.
야마토: 한 아저씨의 기억을 지웠다니…….
타카마사: 여긴 어디……. 난 누구…….
아야: 쿠죠 씨……!!
나기: OH! 미스터 쿠죠!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겁니까?
아야: 쿠죠 씨, 저 알아보시겠어요!?
타카마사: 넌 누구니?
아야: 쇼크……!!
야마토: 기억이 없어? 설마, 최면 때문에……!?
아야: 쿠죠 씨, 아야예요! 쿠죠 씨가 양자로 받으신, 피가 이어져있지 않은 딸이에요!
타카마사: 내 딸……? 피가 이어져있지 않아……? 난 왜, 너를 양자로 삼은 거니?
아야: 제로를 뛰어넘을 아이돌로 만들기 위해서예요!
타카마사: 무슨 소릴 하는거니? 의미를 전혀 모르겠어…….
야마토: 완전 동감이야. 하지만, 정말 기억을 잃어버린 모양인데…….
미츠키: 앗, '아마추어 최면 쇼'의 간판! 여기서 했던 건가…….
학생: 맞아요. 미지의 재능을 깨닫고 만 저는, 숨 쉬듯이 모두를 최면에 빠뜨렸어요.
야마토: 무서운 애구만…….
나기: OH……. 하지만, 최면을 걸면 미스터 쿠죠를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는 것 아닙니까?
학생: 스스로의 재능에 놀라고 만 저는, 더 높은 수준의 계단을 오르고자 하여, 난이도가 높은 최면에 손을 뻗고 말았습니다.
학생: 그건, 열쇠[각주:1]를 이용한 최면이에요. 열쇠가 없는 한, 그의 최면은 풀리지 않아요…….
미츠키: 무슨 이야기꾼 같아지고 있지만, 아마추어 씨. 멋대로 소란 피우면 안 돼. 위험하니까!
학생: 네…….
야마토: 그래서, 열쇠라는 건?
학생: 3장의 사진이에요. 그 사진을 순서대로 보여주면, 최면은 해제되겠지만…….
나기: 그 사진은 대체 어디에?
학생: 바람에 날아가 버려서, 어딘가로 가버렸어요…….
아야: 그럼, 빨리 찾아야죠!
학생: 그렇게 말하고, 반 친구도, 함께 오신 분도 달려들어 도와주셨지만…….
야마토: 함께 오신 분? 쿠죠는 누군가와 함께 있었던 건가?
학생: 네. 서로를 호미[각주:2]라고 부르고 있었어요.
나기: 흠……. 호미는 가족이라고 부를만큼, 친근한 관계를 말합니다.
미츠키: 사쿠라 씨나 제로 정도밖에 없지 않아……?
나기: ……제로?
야마토: 설마, 제로가 여기에…….
아야: 쿠죠 씨, 정말인가요!? 제로와 함께 있으셨어요!?
타카마사: 제로가 누구지? 난 누구……?
아야: ……윽, 이런 쿠죠 씨, 더이상 못 보겠어……! 저, 사진 찾으러 다녀올게요!
나기: 스톱!
아야: 나기 씨……
나기: 당황하지 마세요, 아야. 당신이 슬픈 표정을 짓게 하지 않겠습니다. 물론, 최면의 여왕인 당신도.
학생: 나기 씨…….
나기: 한 가지 알려주십시오. 열쇠가 되는 사진을 찾지 못하더라도, 같은 사진을 재현해낸다면?
나기: 열쇠와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요?
학생: ……! 그럴지도 몰라요!
야마토: 하늘을 찍은 사진이 열쇠라고 한다면, 다시 하늘을 사진으로 찍으면 OK라는 거지?
야마토: 아가씨. 열쇠가 된 사진은 어떤 게 찍힌 사진이었어?
학생: 첫번째는, 허수아비를 베는 사무라이!
학생: 두번째는, 백마 탄 왕자님!
학생: 세번째는, 화해하는 커플이에요!
나기: OH……! 마니악한 시츄에이션이군요!
야마토: 쉽게는 못 찍겠는데……
미츠키: ……! 아니, 잠깐! 기적이 일어날지도 몰라!
야마토: 뭐라고!?
토우마: 이야, 수제 허수아비 체험 재밌었지~.
미나미: 멋진 허수아비를 만들 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이누마루 씨.
야마토: 허수아비……!
유키: 교실에서 연주하는 거, 오랜만이라 재밌었어.
반리: 아, 그래. 그럼 나 진짜 서둘러야 하니까 이만…….
유키: 왜, 우리 학원제에서 데뷔했잖아? ……앗, 야마토 군?
시즈오: 야마토……!
야마토: 아……. 치바 씨!?
나기: OH! 사무라이……!

히힝~!

카오루: 왓……. 여기까지 온 거니!? 당신을 따라온 거 아니야!?
린토: 당근을 줘서 그런가. 어쩌지.
미츠키: 백마……!
세토: <딴 길로 새버렸어. 나기한테 발견되기 전에 돌아가지 않으면…….>
솔바르트: <기다려주세요, 세토 전하.>
세토: <…………! 나기…….>
나기: <거짓말……! 형님……!?>
아야: 왕자님……!!
세토: <서두르자, 솔바르트!>
솔바르트: <진심이십니까!? 윽…….>

탓탓탓…

나기: <왜 도망치시는 겁니까!?>
린토: 앗, 설마. 저 파란 캐링 케이스!
카오루: 쫓아가자! 앗, 나기 군도 쫓고 있는 거야!?
야마토: 저 사람의 협력이 필요해요!
미츠키: 왜 여기 있는 건진 모르겠지만, 붙잡으러 가죠!
시즈오: 유키 군, 야마토가 가버렸어…….
유키: 하? 츠쿠모 료랑 지금까지 같이 있었다고?
모모: 자기도 반 씨랑 알콩달콩 하면서 걷고 있었으면서! 그거 뭐였어!?
유키: 학생 시절이 그리워졌을 분이야! 너야말로 츠쿠모랑은 이제 연락 끊겠다고 약속했잖아!?
모모: 연락 안 해! 그리고 연락하면 어쩔 건데!? 유키는 둘만의 세상 만들고 있었으면서!
모모: 그런 거 바람이잖아! 학원제같은 거 망해버려!!
아야: 화해…… 안 하고 있지만, 잘 보면 화해하는 커플이 될지도!? TV에서 부부 만담이라고 했고!
아야: 이걸로, 쿠죠 씨를 구할 수 있어! 쿠죠 씨! 저, 중재하고 올게요!
타카마사: 엣, 응. 그래. 힘내렴.
시즈오: 나도 야마토를…….
아야: 치바 씨는 여기 계셔주세요! 허수아비 씨랑, 백마 씨도 여기에!
토우마: 아, 알았어.
미나미: 귀엽네요, 이 백마.
린토: 감사합니다……. 다들 괜찮으려나…….


소고: 그럼, 스타탄. 확인하고 올 테니 여기서 기다려주세요.
스타탄?: 네…….

뚜벅뚜벅뚜벅…

스타탄?: ………….
소우시: ……윽. 푸하……. 더워…….
소우시: 학생이 제작한 건가. 좀 더 통기성 좋게 만들었어야지. 서툴게 만들면 열사병이 난다고.
소우시: 시착이나 시험 제작이 부족한 건, 안전을 경시하는 학생다운 부분이다. 어드바이스를 남기고 오지.
토라오: ……오오사카 씨?
소우시: …………윽.
토라오: 오오사카 씨죠?
스타탄?: ………….
스타탄?: 나는……. 스타탄…….
토라오: 아니, 잠깐……. 어떻게 된 거예요, 오오사카 씨…….
스타탄?: 나는……. 스타탄…….
토라오: 엣……?
스타탄?: ……잘 있어…….
토라오: 어디 가시는 거예요!? 오오사카 씨! 오오사카 씨!?
스타탄?: 잘 있어……!

쿵!

스타탄?: 우왓…….
소고: 앗……. 미안해, 스타탄.
소고: 미도 씨. 당신이 뒤쫓아온 거예요? 스타탄을 괴롭히는 건 관둬주세요.
토라오: 소고……. 침착하게 들어줘.
소고: 뭘요?
토라오: 됐으니까, 조용히 해봐. 저 인형탈을 벗겨봐.
소고: 스타탄의 탈을…….
스타탄?: ………….
소고: 그런 걸 하면, 스타탄은 싫지?
스타탄?: 스타.
소고: 보세요, 싫대요.
스타탄: 스타스타.
토라오: 아니, 잠시만요. 진짜……. 스타스타라고 말하고 있잖아……. 어떡하지, 이거.
스타탄?: 스타?
토라오: 귀여워해주는 거 그만둬…….
소고: 햇볕 아래에 있느라 덥지? 가자, 스타탄.
스타탄?: 스타.
토라오: 기다려줘! 이런 거 나 혼자서는 도저히 끌어안고 있을 수 없다고……!
토라오: 소고, 알겠냐. 내 눈이 삔 게 아니라면, 저 인형탈 안에는…….
토라오: 너희 아버지가 있어!
소고: 하? 있을리 없잖아요.
토라오: 있는데……!!
소고: 없지?
스타탄?: 스타.
소고: 가자.
스타탄?: 스타스타.
토라오: 그냥 전부 잊어버리게 해줘!!


나기: <형님! 기다려주세요, 형님!>
미츠키: 세토 씨! 왜 도망가시는 거예요!? 저예요! IDOLiSH7이에요!
야마토: ……윽, 위험해……! SP[각주:3]같은 사람들한테 둘러싸였어!
미츠키: ……! 무언가에 등을 찔렸어!
야마토: 설마, 총!?
나기: OH! 당근입니다!
세토: <……윽, 솔바르트!>
솔바르트: <윽……. 네.>
세토: <이제 못 뛰겠다…….>
솔바르트: <그럴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세토: <내가 무사히 도망치는 동안, 여긴 제가 막고 있겠다고 말하고, 시간을 벌어주거나 하지 않는 거냐?>
솔바르트: <세토 전하를 혼자 둘 수는 없습니다. 혼자서 지하철 탈 수 있으세요?>
세토: <탈 수 없다.>
솔바르트: <그럼 솔직하게 얘기하는 게 어떨까요? 사쿠라 하루키의 편지에 대한 얘기…….>
나기: <잡았다!>
솔바르트: <………윽.>
세토: <솔바르트……!>

 


리쿠: 소고 씨, 늦네. 스타탄 찾으셨으려나?
이오리: 수고하셨습니다.
타마키: 수고~.
리쿠: 이오리랑 타마키, 수고했어! 이제 옷 갈아입었네.
이오리: 스타 탄생 기획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습니까?
리쿠: 쉬는 시간이 끝나서, 심사위원 분이 돌아온 뒤에 다시 개시했어.
리쿠: 참가 신청한 애들을 보면, 뭔가 그리운 기분이 들어. 다들 두근두근한 표정을 짓고 있어서…….
타마키: 진짜다. 처음 만났을 때 릿쿵이 저랬는데.
리쿠: 타마키는 여유로웠지. 이오리도 긴장 안 했잖아.
이오리: 그렇네요. 어째서, 스테이지에 서는 게 긴장되는 거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오리: 지금은 이해합니다. 가만히 서있기만 한다면 누구도 긴장하지 않을 겁니다.
이오리: 바라는 것이 있으니까, 이루고 싶은 꿈이 있으니까, 두근두근거리는 거겠죠.
리쿠: ……응……. 분명, 그렇겠지…….
타마키: 아……. 저거, TRIGGER 아냐? 스타 탄생의 스테이지 도와주고 있는 건가?
리쿠: 진짜다……. 뭐 하는 걸까?
이오리: 스테이지에 설 사람들에게 말을 걸어주고 있나보네요. TRIGGER 답습니다.


학생: 윽, 다음 순서다…….
텐: 힘내. 평소 하던대로 하면 돼.
학생: 네…….
사회자 학생: 다음 분, 나와주세요!
가쿠: 부른다. 다녀와.
학생: 다녀오겠습니다!
류노스케: 응원하고 있어! 힘내!
학생: 감사합니다! 열심히 할게요!


리쿠: 다들, 열심히 하고 있어……. 힘내.
리쿠: 항상, 팬들에게 응원을 받고 있지만, 오늘은 우리가 응원해야지.
리쿠: 새로운 꿈을 꾸는 사람들을 위해서.
리쿠: …………. 어라…….
리쿠: 저 사람, 혹시…….


료: 윽, 하아……. 아직도 남았잖아…….
시로: ……읏, 하아……. 왜, 이런……. 긴 계단이 있는 신사에 온 거야?
료: ……의…….
시로: 에?
료: …………. 예능의 신이 있다고 하니까…….
시로: 하아……. 그러냐…….
시로: 그럼, 오르는 수밖에…….


아야: ……그러니까, 상대를 의심하거나, 나혼자 참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꼬여버리는 게 아닐까요?
모모: 네…….
유키: 네…….
아야: 사랑이란, 상대를 믿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모: 말씀하시는 대로입니다…….
유키: 공부가 되었습니다…….
타카마사: 사랑……. 나는 대체, 누구지…….
시즈오: 뭔가 성가신 일에 휘말려버린 모양이다…….
미나미: 이런 곳에서 시즈오 씨를 만날 줄은 몰랐어요.
시즈오: 나도야. 저 사람은……. 네 동료니?
토우마: 아……. 처음 뵙겠습니다. 이누마루 토우마라고 합니다. 설마 치바 씨와 만날 수 있을 줄은…….
시즈오: 하하, 됐다. 내가 스타였던 건 예전 이야기야. 지금 시대의 스타는 너희들이지.
토우마: 과찬이십니다……. 왜 학원제에 오셨나요? 친척의 자식이 다니고 있어서?
시즈오: …….
토우마: 아, 죄송합니다. 복잡한 이야기를…….
미나미: 이누마루 씨, 말씀드리지 않았던가요? 전에 얘기했던 것 같은데.
토우마: 에? 앗, 그런가……. 니카이도의…….
시즈오: ……화나게 해 버렸어. 화해하고 싶다고 생각해서, 여기까지 왔다만…….
미나미: 할 수 있어요. 니카이도 씨는 상냥한 사람이니까.
시즈오: ……그럴까…….
토우마: 그나저나, 제 허수아비를 벤다는 거 진짜인가요?

히힝~!

린토: 옳지 옳지. 얌전히 있어줘.


사회자 학생: 그러면, 점수 부탁드립니다!
소스케: 7점.
린타로: 9점.
오토하루: 8점.
사회자 학생: 합계는 24점! 현재 3위가 되었습니다!
학생들: 오오~!
츠무기: ……사장님.
오토하루: 츠무기 군…….
츠무기: 사장님, 심사 중에 방해해서 죄송합니다. 사실 대형 사건이…….
오토하루: 뭐라고?


오토하루: ……그런가. 사정은 이해했어. 또 무슨 일 생기면 알려줘.
츠무기: 알겠습니다.
오토하루: 그리고,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는 대형사고라고 말하지 않는 게 좋아. 주의하렴.
츠무기: 아……. 네!


츠무기: 어디에 있는 거람……. 모모 씨가 말씀하신, 파란…….
음악 잡지 기자: 타카나시 씨, 고생하셨습니다.
츠무기: 아……. 고생하셨습니다.
음악 잡지 기자: 뭔가 다들 우왕좌왕하고 계시네요.
츠무기: 그러네요…….
음악 잡지 기자: 대형 사건이라니, 무슨 일인가요? 아까 귀에 들려서요.
츠무기: 아…….
음악 잡지 기자: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도와드릴 게 있을지 생각했을 뿐이에요.
음악 잡지 기자: 기껏 열린 학생들의 축제예요. 무사히 성공시키고 싶죠. 도와드릴까요?
츠무기: 아뇨, 괜찮아요! 마음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일이 많아서, 실례할게요.
음악 잡지 기자: 잠시만요!
츠무기: 죄송합니다, 서둘러야 해서…….
리쿠: 매니저~!
츠무기: 리쿠 씨……. 우왓!
음악 잡지 기자: 왜 놀라시는……. 윽, 우왓……!
음악 잡지 기자: 설마, 대형 사건이라는 건 이건가요!?

이어서….

  1. キー(key), 실마리, 단서. [본문으로]
  2. homey 또는 homie, 동료(현지의 친구, 동향의 인간) 혹은 가정적인 일, 가정과 같은 장소. 유래는 homeboy. [본문으로]
  3. security police의 약어. [본문으로]

하루카, 타마키, 이오리: ………….
이오리: 최종 확인 하죠.
타마키: 응.
하루카: 그래.
이오리: 저희 반의 기획은, 코스프레 스탬프 랠리.
이오리: 교내를 독점하고 있는, 코스프레 한 사람을 발견하고 키워드를 전달해, 스탬프를 받는다는 내용입니다.
이오리: 키워드는 스탬프 카드와 함께 받은 용지에 적혀 있습니다.
이오리: 참고로, 제 키워드는 "선생님, 배가 아픈데……."
타마키: 내 키워드는 "여기서 만났지만 100년째!"
하루카: 내 키워드는, "놀이 시간이에요~."
하루카, 타마키, 이오리: ………….
하루카: 이걸로 정한 놈 누구야…….
타마키: 어울려. 귀여워 귀여워.
이오리: 저는 일단, 가운 때문에 더워요.
하루카: 그 녀석들, 무조건 웃을 거라고……!!
타마키: 웃어넘기면 되잖아. 복근 쩍쩍 갈라지게 해주라고.
하루카: 그런가. 그게 이기는 건가.
타마키: 냥~. 변신!
하루카: 하하. 뭐야 그게. 꾸물꾸물 웃긴 포즈.
타마키: 나, 개인기 생각해뒀어.
이오리: 조금 귀여울지도…….
하루카: 그럼 나도 웃겨줘야지. 뭐 없어? 웃긴 네타(소재).
타마키: 바부[각주:1]라던가 맘대로 말해버리는 건? 당당하게 바부바부 말할 기회, 이번에 놓치면 다신 안 온다고?
하루카: 하긴.
이오리: 당당하게 바부바부 하고 말할 기회, 앞으로의 인생에 필요하려나요.
타마키: 이오링은? 개인기 뭐 할거야?
이오리: 전 안합니다. 요츠바 씨, 다시 한번 변신해주세요.
타마키: 냐~앙. 변신!
이오리: 후후……
하루카: 이즈미, 이런 거 좋아하는구나.
이오리: 크흠. 그러면, 교대 시간까지 최선을 다해 역할을 만들어보죠. 이상입니다. 해산!
하루카, 타마키: 아자!


아야: 이 앞이에요, 쿠죠 씨!
타카마사: 이쪽 길에도 포스터가 붙어 있구나. 칠성학원 제7회 학원제…….
아야: 타마키 오빠랑, 하루쨩이랑, 이오리 씨는 같은 반이래요. 어떤 걸 할까요?
타카마사: 못 들었니?
아야: 부끄럽다면서 안 알려줬어요.
아야: 쿠죠 씨는, 학원제의 추억 있으신가요?
타카마사: 경음부한테 부탁받아서, 즉석 밴드에서 노래했던 거 정도려나.
아야: 완전 청춘 그 자체잖아요! 경음악부의 즉석 밴드에서 노래하는 쿠죠 씨, 보고싶었어요……!
타카마사: MC가 엄청 서툴어서, 언덕에서 굴러 떨어지듯이 분위기가 깨졌었지…….
아야: 제가 그 장소에 있었다면, 모슁[각주:2]해서 분위기 띄웠을텐데!
타카마사: 하하. 아야를 발견했다면, 객석까지 내려가서 무대에 올렸을 거다.
아야: 굉장해! 영화같아……!!
타카마사: 역시 이렇게, 주인공을 희망하는 인류라는 게 있는 것 같구나. 스타성이라고나 할까…….
타카마사: 하루키 또한 뒤에 서있기를 바라는 사람이었어. 나 또한 그랬고. 그런 점에서 텐이나 아야……. 하루카는 굉장하네.
아야: 쿠죠 씨…….
타카마사: ……제로도 그런가. 제로도, 굉장했지.
접수원: 손님, 곤란합니다……. 초대권이 없으면 입장하실 수 없습니다.
아야: 아……. 입구에서 누가 시끄럽게 굴고 있나봐요. 초대권 잃어버린 걸까.
타카마사: ……어쩌면, 아는 사람일지도…….
아야: 에?
타카마사: 아야. 먼저 가주겠니. 나중에 합류할게.
아야: 아, 알겠어요!
아야: 으음……. 타마키 오빠네, 어디 있을까나?
아야: 앗. 저기 있는 반 상품, 우승 경품이 핸드 믹서라니.
아야: 새 거 갖고 싶었으니까 도전해볼까…….
아야: 좋아, 가보자!


리쿠: 스탬프 랠리 카드, 받아왔어요!
소고: 나도 받았어.
리쿠: 이오리랑 타마키, 발견하면 좋을텐데. 어떤 차림이라던가 얘기해줬어요?
소고: 안 알려줬어. 부끄러운 거려나?
리쿠: 부끄러워한다면 꼭 보고 싶어지네요!
소고: 보고 싶지!
리쿠: 앗……! 저거, 이오리같지 않아요?
소고: 그럴지도! 리쿠 군, 말 걸어볼래?
리쿠: 네! 평소대로 하면 재미없지! 동급생인 척 해야겠다!
리쿠: 이즈미 군!
이오리: 네.
리쿠: 역시 이오리다! 동급생이라고 생각했어?
이오리: 생각 안 했어요. 나나세 씨 목소리 정도야 알아채거든요.
리쿠: 그보다, 무슨 코스프레……. 의사 선생님이다!
소고: 멋있네, 이오리 군! 가운 잘 어울려.
이오리: 감사합니다.
리쿠: 의사 선생님, 멋있다……. 완전 멋있어, 이오리!
이오리: 엣, 그런가요?
리쿠: 응…….
소고: 리쿠 군, 어린 시절 아팠으니까 그런 거 아닐까?
소고: 의사 선생님에게 신세 졌으니까. 가운을 입고 있으면 저절로 신뢰나 존경심이 드는 걸지도.
리쿠: 그럴지도…….
소고: 나도 숙부님을 존경했으니까, 락을 하는 사람을 보면 무조건적으로 가슴이 두근거렸어.
이오리: 잠깐 실험해보지 않겠습니까? 옷 갈아입을게요.
리쿠: 앗, 갈아입는 거야?

버스럭 버스럭

이오리: 갈아입었어요.
소고: 역시 이오리 군은 환복도 척척이네.
이오리: 나나세 씨. 몸 관리 제대로 해 주세요.
리쿠: 말 안해도 알거든?
이오리: 갈아입고 오겠습니다.
소고: 도와줄게.

버스럭 버스럭

이오리: 갈아입었어요.
이오리: 나나세 씨. 몸 관리 제대로 해주세요.
리쿠: 네에.
이오리: 그렇게나……!? 코스프레 하나로 그렇게까지 바뀝니까!?
리쿠: 멋있다, 이오리. 완전 듬직한 느낌.
이오리: 엄청나게 애 같잖아요. 가운, 갖고 있어야 하나…….
소고: 안심을 주는 의미라면, 쿠죠 씨에게 가운을 주는 게 낫지 않아?
이오리: 오오사카 씨. 그건 저에게 있어 패배입니다. 곤란해요.
소고: 그렇구나. 큰일이네.
리쿠: 안정을 취하고 있으라고 말해줘!
이오리: 안정을 취하고 계세요.
리쿠: 와~! 안정을 취하래!
소고: 좋겠네, 리쿠 군.
이오리: 유사 팬 서비스 효과까지 있는 겁니까!?
리쿠: 앗, 맞다! "선생님, 배가 아픈데……."
소고: 앗, 나도. "선생님, 배가 아픈데……."
이오리: 스탬프군요. 네, 여기요.
리쿠: 아싸!
소고: 일단 한 개. 타마키 군은 어디 쯤에 있는지 알아?
이오리: 동쪽 별관을 찾아보시면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리쿠: 힌트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이오리: 안정을 취해주세요.


하루카: '……좋아. 기합 넣자. 그 녀석들이 오면, 무조건 웃겨주지.'
학생: 왓……. 저기 있는 세 명, ZOOL아니야?
학생: 진짜다……! 멋있어……! 우리 학교에 ZOOL 멤버 있었지!?
미나미: 이스미 씨는 어디에 계실까요?
토우마: 힌트대로라면 이 근처인데…….
토라오: 아, 저거 아니야?
하루카: ……윽, 왔다……. 좋아! 웃음 따내자고!
하루카: 바부~! 스탬프 필요하떼요?
미나미, 토우마, 토라오: ………….
토우마: 요, 하루.
토라오: 학원제, 잘 되어가고 있는 것 같네.
미나미: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루카: 엣……. 잠깐, 뭐야……? 무시하지마…….
토우마: 점심은? 이미 먹었나?
하루카: 점심보다, 이 꼴 보고 뭔가 츳코미 걸 거 없어……?
토라오: 아니?
하루카: 진짜? '바부-.' 라고 말했는데?
미나미: 자연스럽게 어울리시는데요.
하루카: 이게 내추럴 테이스트면 위험하잖아!?
토우마: 자, 자! 기껏 왔으니까 스탬프 줘!
하루카: 키워드 말해줘.
미나미, 토우마, 토라오: "놀이 시간이에요~."
하루카: 네, 네, 네.
미나미: 감사합니다.
토라오: 오오, 스탬프도 제법 공들였잖아.
토우마: 스탬프 모이고 있는 거 좀 기쁘네!
하루카: 코스프레 봤는데 웃지도 않고, 이렇게 진지하게 스탬프 랠리 받는 놈들 너네밖에 없다고.
토우마: 그래?
토라오: ……풋…….
하루카: 거기, 토라오! 눈 피하지 마. 여기 봐.
토라오: 잠깐 기다려봐. 지금, 오른쪽 모퉁이의 천장이 엄청 신경쓰이던 참이니까.
하루카: 뻥 치지마! 날 보고 웃겨서 그런 거잖아!? 웃어! 바부~!
토라오: 무리무리무리. 천장에 정신 팔렸어.
하루카: 어이! 여기 봐! 이름표 보여준다!?
미나미: 미도 씨, 한 바퀴 돌고 오세요.
토라오: ……윽, 알겠어.

탓탓탓…

미나미: 나이스 대쉬.
하루카: 그렇게까지!?
토우마: 그러고 보니, 우츠기 씨는 왜 없나 싶지? 지금부터 사정 설명해줄게.
하루카: 뭘 설명한다는 거야. 허둥대고 있잖아, 토우마.
토우마: 아냐, 아냐.
하루카: 수상합니댜.
토우마: ……윽, 진짜 무리…….
미나미: 돌고 오세요.
토우마: 알겠어!

탓탓탓…

미나미: 나이스 대쉬.
하루카: 또 가버린 거냐! 진짜…….
미나미: 이스미 씨.
하루카: 왜?
미나미: 제가 최후의 1인이에요.
하루카: 보면 알아! 이거 뭐 하는 승부인데!?
음악 잡지 기사: 앗……. ZOOL의 이스미 씨와, 나츠메 씨!
미나미: 당신은…….
하루카: 렛 페스때 만난 음악 잡지 기자분…….


사회자 학생: 칠성학원, 학원제! 성대모사 대회~!
학생: 우오오오오오…….
사회자 학생: 바로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와주세요!
야마토를 닮은 학생: 참가 번호 1번! IDOLiSH7의 니카이도 야마토 성대모사 하겠습니다!
학생: 우오오오오…….
야마토를 닮은 학생: 형아랑, 위험한 놀이 하지 않을래?
학생: 우오오오오오…….
사회자 학생: 닮았네요~! 응!? 여기서 음악이 바뀌었습니다! 설마……!?
야마토: IDOLiSH7의 니카이도 야마토입니다.
학생: 우오오오오오……!
사회자 학생: 설마하니 본인 등장!
야마토를 닮은 학생: 와앗, 진짜다! 뭔가 죄송합니…….
야마토: 아니, 닮았어. 특징을 상당히 잘 잡았던걸.
학생: 우오오오오오…….
야마토를 닮은 학생: 우와~! 상냥해……! 감사합니다!
야마토: 앞으로도 활약해줘.
야마토를 닮은 학생: 네!! 열심히 하겠습니다!!
사회자 학생: 감사합니다! 다음 순서는, 이분입니다!
나기를 닮은 학생: 참가 번호 2번! IDOLiSH7의 로쿠야 나기의 성대모사를 하겠습니다!
학생: 우오오오오오…….
나기를 닮은 학생: 하이, 걸~! 저의 마이 프린세스, 가 되어주지 않겠습니까?
학생: 우오오오오오…….
사회자 학생: 이분도 닮았네요~! 응!? 여기서 음악이 바뀌었습니다! 설마……!?
나기: 하이~! IDOLiSH7의 로쿠야 나기입니다.
학생: 우오오오오오…….
사회자 학생: 설마하니 본인 등장!
나기를 닮은 학생: 와앗, 나기 군이다! 멋있어……! 아아아, 본인 앞에서 성대모사 해버렸어…….
나기: OH! 근사한 쇼였는걸요! 함께 작별 인사를 합시다! 어떻습니까?
나기를 닮은 학생: 네! 물론!
나기: 하나, 둘…….
나기, 나기를 닮은 학생: 바이바이~!
학생: 우오오오오오…….
사회자 학생: 감사합니다! 이어지는 등장은, 이분입니다!!
이오리를 닮은 학생: 참가 번호 3번! IDOLiSH7의 이즈미 이오리의 성대모사를 하겠습니다!
학생: 우오오오오오…….
이오리를 닮은 학생: 퍼펙트 고교생, 그게 바로 접니다.
학생: 우오오오오오…….
사회자 학생: 큰일입니다~! 이분도 굉장하네요~! 응!? 여기서 음악이 바뀌었습니다! 설마, 본인……!?
미츠키: 안녕하세요!
사회자 학생: 이즈미 형님, 미츠키 씨의 등장이다~!!
학생: 우오오오오오…….
이오리를 닮은 학생: 우와앗! 밋키다! 형님, 귀여워요! 멋있어요…….
미츠키: 형님 아니거든! 아하하! 하지만, 고마워!
학생: 우오오오오오…….
이오리를 닮은 학생: 저, 어땠나요? 이즈미랑 닮았나요? 이즈미는 55점이라고 말했지만요!
미츠키: 아하하, 좀 닮았어! 뭐, 이오리 쪽이 더 귀엽지만!
학생: 우오오오오오…….
이오리를 닮은 학생: 만나서 기뻐요! 악수해주세요!
미츠키: 오! 이오리 잘 부탁해!
사회자 학생: 감사합니다! 이어지는 등장은, 깜짝 난입 게스트!!
아야: 참가 번호 4번! '마법소녀 매지컬★코코나'의 성대모사 하겠습니다!
학생: 우오오오오오…….
아야: 마법소녀 매지컬★코코나 매지컬★코코나 좋아해★코코나 네가 있어주면 무한대의 힘이 돼♪
나기: 예스!! 오프닝 테마입니다!! That's amazing! We love 매지컬★코코나!
미츠키: 아야 쨩이잖아……! 귀여워~! 완전 닮았어!
야마토: 이건 못 이기겠는데!
아야: 에헤헤……. 우승하고 싶어요!
나기, 미츠키, 야마토, 학생: 우오오오오오…….
미스터 시모오카: 이야, 굉장하네……!
미츠키: 미스터 시모오카 씨!! 와 계셨어요?
미스터 시모오카: 타마키 군한테 초대권도 받았고, 마츠나가 군의 자식이 실행위원 열심히 하고 있다길래 말야.
미스터 시모오카: 괜찮으면, 이거. 다같이 먹어.
나기: OH! 이건 뭐죠……?
미스터 시모오카: 두근두근 러시안 룰렛 타피오카야.
나기, 미츠키, 야마토: 두근두근 러시안 룰렛 타피오카!?
미스터 시모오카: 아아. 컬러풀한 타피오카 사이에, 딱 하나 캐비어가 섞여 있다던데.
야마토: 진짜 생선 알이!?
아야: 굉장해! 천재의 발상!!
미스터 시모오카: 엄청 많이 사버렸으니까, 남들한테도 나눠주고 있어. 사이좋게 나눠먹으라구.
미츠키: 감사합니다!
미스터 시모오카: 오늘은 스타 탄생 기획에 게스트로 출연한다며?
야마토: 네. 아직 시간은 좀 남았지만.
미스터 시모오카: 스타 탄생인가……. 그렇게 파릇파릇했던 너희들이, 이제는 이런 기획의 게스트라니.
미츠키: 이야, 정말 미스터 시모오카 씨께는 신세를 많이 져서…….
미스터 시모오카: 내가 한 게 뭐 있어. 너희들이 스타가 된 건, 너희들의 실력이라고!
미스터 시모오카: 성공했구나, IDOLiSH7. 오늘 밤 라이브도 기대하고 있어!
나기: 땡큐! 마스터 시모오카. 만남과, 지금까지의 나날에, 마음 깊이 감사합니다.
미스터 시모오카: 나야말로. 앞으로도 언제까지고 잘 부탁한다.
나기, 미츠키, 야마토: 네!
사회자 학생: 자, 투표 결과가 나왔습니다! 에에, 결과 발표~! 우승자는…….
사회자 학생: 쿠죠 아야 씨입니다!
아야: 꺄아아, 해냈다~!
나기: 우오!! 판타스틱!
미츠키: 굉장한데! 축하해, 아야쨩!
야마토: 축하해! 우리들 성대모사 해준 사람들도 고마워!
야마토를 닮은 학생: 아뇨, 아뇨! 감사합니다!
미스터 시모오카: 다행이네. 축하해, 아가씨!
아야: 네! 감사합니다!

이어서…

  1. 아기 소리 [본문으로]
  2. moshing/락, 메탈 공연에서 곡에 분위기에 맞춰 주변 관객들과 발길질이나 주먹질을 하는 문화. 슬램(slam)보다 과격한 형태.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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